어젯밤부터 오늘 아침까지 강원 화천군과 전북 군산시에 시간당 70mm가 넘는 '극한 호우'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들어 비가 그치면서 남부 지방에는 다시 폭염특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<br /> <br />장아영 기자, 비는 전부 그친 거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오늘 낮 전라권을 중심으로 남아있던 비구름도 이제는 물러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부산과 경북 포항, 경남 창원 등을 중심으로 열흘 넘게 폭염경보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, <br /> <br />비 때문에 잠시 더위가 물러갔던 전남 무안과 광주, 경북 구미 등지에도 다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어젯밤부터 오전까지 쏟아진 비는 돌풍과 천둥, 번개를 동반하며 꽤 요란했는데요. <br /> <br />한 시간에 72mm 이상의 폭우 수준이 조건인 호우재난문자도 세 차례 발송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새벽 1시 반쯤 3시간 강수량이 93mm에 달한 충남 보령에 가장 먼저 재난문자가 발송됐고, <br /> <br />1시간 강수량이 각각 72.5, 74mm를 기록한 강원 화천군과 전북 군산시도 아침 7시를 전후로 '극한 호우'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많은 비에 산사태 위기경보도 발령됐는데요. <br /> <br />경기 포천과 가평, 강원 화천에는 비가 그친 뒤에도 여전히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비는 하지만 가뭄이 극심한 강원 동해안에는 거의 내리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강릉에 내린 비는 0.8mm로 1mm에도 못 미쳤는데요. <br /> <br />내일도 비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가뭄을 해갈할 정도의 비 소식은 당분간 없는 것으로 예보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장아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: 박정란 <br /> <br />디자인;안세연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장아영 (jay2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5082616475760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